'18년전 성폭행 사건' 한인 체포 이어 라틴계 공범 몽타주 공개
〈속보>18년전 헌팅턴비치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한인 손형민(39)씨가 체포된〈본지 10월8일자 A-5면> 가운데 당시 공범의 몽타주가 공개됐다. 헌팅턴비치경찰국은 8일 체포된 손씨의 수감사진과 함께 공범의 몽타주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. 추가 용의자는 라틴계 남성으로 사건 당시 19~24세 사이였으며 키 5피트9인치에 보통 체구다. 손씨와 이 용의자는 지난 1990년 12월24일 새벽 12시30분쯤 라틴계 공범과 함께 헌팅턴비치지역의 한 아파트로 귀가중이던 여성을 차로 납치해 끌고 다니며 수차례 집단 성폭행한 혐의다. 한편 8일 오렌지카운티 웨스트저스티스 센터 형사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손씨의 인정신문은 31일로 연기됐다. 손씨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275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. 정구현 기자 koohyun@koreadaily.com